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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런던 여행기 - 13(암스테르담 운하 크루즈)

LaMer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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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후기 올려봅니다...ㅎㅎㅎ 저번에 비해 첨부 용량이 늘어서 좋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하이네켄 투어를 다 돌아보면 이렇게 마지막에 펍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2잔까지 무료로 마실수 있습니다.

제공하는 맥주는 오리지널, 0.0(무알콜), 실버 이렇게 3종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실버 골랐습니다.

실버가 기존에 비해 쓴맛은 줄이고 부드러움을 더했다고 하는데, 딱 그 설명이랑 비슷했습니다. 다만 그게 그렇게까지 특출나게 맛있는 건지는 좀 애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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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는 이렇게 전용 잔도 따로 나옵니다. 기존에 있던 하이네켄의 글씨 로고보다는 빨간 별을 더 부각시킨 모양이죠.

 

 

 

다 보고 나오니까 이제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또다른 핵심인 플래그십 굿즈 스토어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아무것도 안 샀는데, 디자인들이 워낙 깔끔하고 예뻐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거 같더라구요. 어쩌면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디자인적인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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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박물관을 다 보고 나오면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하나는 바로 나가는거고, 다른 하나는 미리 예약할 때 추가 구매한 티켓을 통해 루프탑 바로 가는 겁니다. 저는 후자를 택했는데요, 후기는 음.... 굳이 찾아갈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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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그리 잘 마시는 편은 아니라서 무알콜 맥주로 골랐습니다. 그래도 맥주맛은 확실히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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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루프탑을, 특히 겨울에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이 사진에서 말해줍니다. 뷰가 생각보다 그리 예쁘지가 않아요ㅎㅎㅎ

 

 

하이네켄 박물관 한번 가볼 만하긴 했는데, 가격이 그리 싼건 아니라서 솔직히 그리 돈값을 하는 건지는 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술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분명 괜찮은 경험이 될 거에요.

 

 

 

이제 오후 일정의 마무리를 할 시간입니다. 암스테르담은 시내 곳곳에 운하가 흐르는 만큼 이 운하를 따라 암스테르담 시내를 한바퀴 쭉 도는 운하 유람선(Canal Cruise) 투어가 꽤 인기있는 관광상품이죠. 대략 1시간 30분 가량 도는데 20유로 정도 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여로 곳인만큼 숙소 위치나 옵션 찾아보고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하이네켄 박물관 바로 앞에 선착장이 있는 Blue Boat Company 상품을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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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선착장입니다. 좌석 여유에 따라서 좀더 일찍 와서 탑승 시간을 바꿀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도 원래 예정시간보다 30분 일찍 출발하는 편으로 바꿨습니다. 배들은 운하 다리를 지나야하는 특성 탓에 전반적으로 낮게 설계된게 특징이죠. 그래서 뭔가 꾸겨서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전혀 아니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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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뭔가 유람선보다는 열차 식당칸에 가까운 느낌인데, 특이한건 테이블에 저렇게 지나는 코스에서 볼 수 있는 주요 건물들을 지도로 표시해 뒀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디오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더 잘 감상할 수 있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죠ㅎㅎㅎ

 

대충 1시간 반정도 돌면서 다양한 디자인의 오래된 빌딩들과 교량을 보게 되는데, 사실 비슷비슷한 거 같은데 은근 디테일에서 다른 면이 보이기 때문에 그걸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고, 굳이 그러지 않더라도 운하를 유유자적 흐르는 유람선에서 멍때리는 것도 나름 힐링되고 암스테르담에서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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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설명을 한국어로 나름 신경써서 해 줬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운하 크루즈는 암스테르담에서 확실히 추천드릴 수 있고요. 다음 편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여행 관련해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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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실버는 좀 가볍게 마시기는 좋은것 같아요. 가끔 사마십니다. 운하 크루즈는 재밌을거 같아요. 빌딩 모습들 아기자기하고 수상가옥도 보이고 도시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23.06.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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